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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무서운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6월부터 39경기에서 무려 28승11패를 거두면서 승률 7할1푼8리를 찍었다. 이 기간 27승12패를 기록한 SK 와이번스를 능가한다. 투타 밸런스가 강점이다. 전반기 팀 평균자책점 4위(3.80), 타율 1위(0.283)에 오를 정도로 안정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다. 후반기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 일단 전반기 막판 부상으로 빠졌던 선발 투수 이승호와 안우진이 동시에 합류한다. 이미 선발 등판 날짜를 부여 받았다. 키움은 선발진에 구멍이 난 상황에서 오히려 빠르게 승수를 쌓았다. 젊은 선발진이 가을 야구까지 버티는 게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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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위를 오갔던 두산은 전반기 막판 처진 케이스다. 6월 이후 팀 성적이 20승19패다. 시즌 승률(0.588)에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두산의 강점 역시 마운드다. 올 시즌 팀 선발 평균자책점(3.53)과 불펜 평균자책점(3.46)이 모두 2위로 안정됐다. 다만 팀 타율이 2할6푼9리로 처져있다. 지난해 팀 타율 3할9리(1위)를 기록할 정도로 강했던 타선이 주춤하다. 공인구 반발력 조정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팀 중 하나다. 191홈런으로 리그에서 4번째 많았던 홈런도 올해는 58개(7위)로 주춤하다. 리그 평균(68.8홈런)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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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과 두산은 올 시즌 6승6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후반기 첫 맞대결은 8월 10~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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