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스널과 토트넘은 유명한 더비 라이벌이다.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두 팀은 만나기만 하면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다. 북런던더비는 매경기 혈전이고, 팬들의 라이벌 관계도 악명이 높다. 손흥민도 토트넘 이적 후 "빨간색 차를 타면 안된다"고 한 바 있다. 아무리 팬에게 사인을 하는 것이라 해도, 상대편의 유니폼에는 안된다.
아스널의 롭 홀딩이 하마터면 이 불문율을 깰 뻔 했다. 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네가 잡고 있는게 뭐야?'라는 재밌는 기사를 실었다. 아스널은 현재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 중이다. 훈련을 마치고 나가는 홀딩에게 팬들이 사인공세를 보냈다. 한 팬이 유니폼을 흔들었고, 홀딩은 아무 생각없이 사인을 하려 했다. 그때 유니폼이 펴졌고, 놀랍게도 '손흥민'의 이름이 새겨진 토트넘 유니폼이었다. 뒤늦게 알아채린 홀딩은 웃으며 사인을 하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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