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희망을 봤다."
김태완 상주상무 감독의 말이다.
상주상무는 24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울산 현대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1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 포기하지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실점 장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따라가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을 봤다. 리그를 더 잘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극적인 무승부였다. 경기 막판까지 1-2로 밀렸지만,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득점을 성공하며 승점 1점을 챙겼다. 김 감독은 "전반에 실점 했지만, 후반 30분까지 잘 끌고 가자고 말했다. 하지만 밀렸다. 오히려 실점 뒤 상대가 내려서면서 기회가 생겼다"고 돌아봤다.
득점에 성공한 박용지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찾기를 바란다.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누군가 옆에서 해줄 수 없다. 골을 잘 넣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끝으로 상주는 전반기 경기를 마쳤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줬다. 스플릿 나뉘기 전까지 승점 10점을 쌓으면 상위스플릿도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잔류가 목표다. 승점 1점씩이라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상주는 30일 성남FC와 후반기 첫 경기를 펼친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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