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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온 미'에는 자신만의 색으로 새하얀 컨버스를 채우고자 하는 강다니엘의 포부와 고민이 가득 담겼다. '컬러 온 미'의 선주문 수량은 45만장을 돌파, 강다니엘에 대한 팬들의 오랜 기다림과 기대감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뭐해(What are you up to)'를 비롯해 인트로, 컬러, 호라이즌, 아이 호프(I Hope) 등 총 5곡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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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현장에는 사진과 영상, 취재를 합쳐 30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려 강다니엘의 역대급 화제성을 증명했다. 쇼케이스 시작은 4시였지만, 2시간 전부터 30여팀의 취재진이 대기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취재진 입장에만 30분이 넘게 걸렸다. 팬 대상이 아닌 미디어 쇼케이스지만, 취재진들만으로도 예스24 라이브홀이 2층까지 들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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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타이틀곡 '뭐해'와 강다니엘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특히 애정을 드러낸 수록곡 '아이 호프'의 무대가 펼쳐졌다. 워너원 시절 '에너제틱' 같은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가 아니라 보다 자유스러우면서도 그루브하고 부드러운 남자 강다니엘의 매력이 돋보였다. 랩이 아닌 보컬에 집중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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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은 '작사 4곡 참여'에 대해 "아직 병아리 작사가다. 디바인채널, 플로우블로우 같은 작곡가님들은 사실 '프로듀스101 시즌2' 때 연습생 신분으로 처음 만났다. 그 사이 '네 이야기를 쓸 수 있는 가수가 됐구나'라며 격려도 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래마다 각기 다른 스토리가 있다.작사란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며 고개를 내저었다.
강다니엘은 워너원 시절과 솔로 가수의 차이에 대해 "혼자 채우기엔 아직 너무 큰 무대다. 멤버들 빈자리가 생각난다. 워너원은 정말 멋있고 완벽했던 팀이었다"면서도 "혼자 무대에 서니 제 목소리와 스타일, 퍼포먼스를 많은 분들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무대를 혼자서도 꽉 채울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많이 바쁘고 싶다.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많았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강다니엘은 취재진의 질문을 일일이 메모해가며 신중하게 답했다. 질문 하나하나에 긴 시간을 들여 정성스럽게 답변하는 모습이 현장의 호평을 받았다.
'컬러온미'는 선주문으로만 무려 45만장이 나가는 역대급 관심을 받았다. 강다니엘은 "감히 생각도 못했다. 소식도 없이 공백기만 6개월 가까이 되어 죄송했다"면서 "워너원 멤버 중 마지막 데뷔다. 앨범 판매량보다도 팬분들이 기다려주신 것 자체에 감동을 먹었다"며 웃었다.
그는 공백기 동안의 자신에 대해 "주로 가족들, 특히 어머니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설명했다.
또 "배진영의 쇼케이스를 보며 너무 멋있어서 놀랐다. 워너원 활동하면서 노래나, 랩, 춤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했다. 11명의 형제들과 함께 하다가 홀로 남겨진 강다니엘의 모습이 비어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면서도 "채워나가는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지금 홍콩, 싱가폴 공연이 공개된 걸로 안다"고 답했다.
강다니엘은 소속사 분쟁 이후 연예 활동은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음악방송 등 방송 출연은 확실치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강다니에은 "앨범 작업 준비가 짧아서 협의 기간이 짧았다. 곧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만 답했다. 특히 LM과 MMO의 계약 문제까지 파고드는 질문에는 "저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변호사님을 통해 충분히 입장을 드린 것 같다"고만 답했다.
차후 커넥트 엔터의 운영에 대해서는 "많은 전문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있다. 아직 타 아티스트를 영입할 여유는 없는 것 같다"면서 "무대나 노래 이상으로, '희망을 주는 강다니엘'이 되고 싶다는게 제 목표이자 꿈"이라고 강조했다.
강다니엘의 이번 앨범은 워너원 시절 '에너제틱' 같은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나 저음톤의 랩보다는 밝고 그루브한 노래들이 눈에 띈다. 이에 대해 강다니엘은 "일단은 팬분들이 한번도 보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이번 앨범의 목표이자 도전이었다. 랩보다는 보컬에 많은 공을 들여 밤낮없이 연습했다"면서 "다른 수록곡은 예전같은 댄스 퍼포먼스도 준비되어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강다니엘은 "솔직히 부담감이 없진 않다. 그 부담을 설렘으로 바꾸고, 좋은 음악 보여드리는 가수가 되겠다"고 새삼 다짐했다.
워너원 센터가 아닌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에 나선 강다니엘의 데뷔 앨범 '컬러 온 미'는 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