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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은 지난 25일 열린 제 39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영화 '독전'으로 촬영감독이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인기상이다. 그래서 조금 쑥스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했는데, 뒤풀이 자리에서 정우성 선배님께서 황금촬영상의 인기상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촬영감독님들이 영화에서 나온 가장 매력적인 얼굴이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의 말씀을 듣고 그때서야 상의 의미가 다르게 다가오더라. 그렇게 얘기해주시니 기분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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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열은 자신에게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작품 중 하나인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대해 "저에게 의미가 남다른 작품이다.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좋은 기회였다"고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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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택시운전사'에 이어 '봉오동 전투'까지 함께 호흡한 배우 유해진에 대해 "주변 친구들이 물어보면 대부분 '국보급 배우인 것 같다'고 답했다"고 운을 뗐다. "작품을 돌아보면 유해진 선배 같은 배우가 많지 않은 것 같다. 자신의 스타일이 있고 그 스타일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다"며 "친구들에게 제가 그렇게 답을 하면 고개를 끄덕이며 더 이상 물어보지 않더라"고 밝혔다.
류준열은 JTBC '트래블러'를 통해 배우 이제훈과 쿠바 여행을 다녀왔다. "(이제훈은) 본인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 영화관, 가치관 등이 방송에 더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다.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당시 유창한 영어 실력에 대해 "그것때문에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드라마, 영화를 통해 영어를 배우다가 본격적으로 영어 공부를 하고 싶어서 선생님도 만났다. 선생님이 '트래블러'에선 영어 엉망이었는데 요즘 좋아졌다고 하시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성공한 덕후'로도 불리는 류준열은 "저는 직관을 보러 여행을 간다. 유럽 여행을 가도 경기 스케줄에 맞춰서 도시를 이동한다"라며 "올해도 꼭 가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과거 "초등학교 연극, 뮤지컬 방과 후 선생님이었다. 그 아이들이 지금 고등학생이 됐다"며 청취자의 사연을 통해 밝혀졌다. 그는 "아이들의 신체 발달, 감성 등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했다"고 말했다.
한편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봉오동 전투(원신연 감독)'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 류준열은 극중 독립군을 이끄는 발 빠른 분대장 장하로 분했다. 오는 8월 7일 개봉.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