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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허리를 구부러지게 하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살펴볼 수 있다. 첫 번째 퇴행성 척추후만변성은 중증 골다공증에 따른 척추압박골절로 척추뼈가 변형이 발생하는 경우다. 압박골절은 척추뼈가 골절되는 질환으로 심지어 기침이나 허리를 반복적으로 구부리는 동작만으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옆구리 쪽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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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노화로 인한 요추기립근 위축 및 변성이다. 요추 4,5 척추간 위치의 하부요추의 주위 근육이 위축되어(배와 허리의 근육저하) 허리를 뒤로 젖힐 수 없는 경우다. 주로 좌식생활을 하는 동양인과 장시간동안 등을 구부려 논, 밭일을 많이 하는 아시아 지역의 50세 이상 여성에게 호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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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방법으로는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토대로 문진과 함께 X-RAY, CT, MRI 등 정밀검사가 이뤄지며, 꼬부랑 할머니병 원인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골절에 의한 치료는 주저앉은 척추뼈에 골시멘트를 주입시켜 단단하게 만드는 척추성형술과 함께 항골다공증 치료를 적극적으로 병행해야 추가골절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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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병원장은 "과거에는 수술시 큰 피부절개와 근육견인 등으로 수혈 및 수술 후 통증이 심했다. 그래서 연세가 많으신 고령의 환자에게 위험성이 높아 3분절 이상 나사못 고정을 해야 한다면 오히려 그냥 약 드시고 사세요. 하는 말씀을 듣기도 한다."며"최근에는 의학 기술의 발달로 척추뼈나 근육의 손상이 없는 최소침습 치료법이 많이 시행되어 과거 개방수술에 대한 우려를 크게 줄였다. 최소침습 척추수술은 최소피부절개를 통해 수술기구를 삽입하여 좁아진 척추뼈 사이에서 정밀작업이 가능해 원인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꼬부랑 할머니병은 평소 생활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장기간 앉아있는 자세와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걷기 운동을 하더라도 좋지 않은 자세로 걸으면 허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어깨, 등, 허리의 근육에 힘이 잘 들어가도록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보행운동보다는 등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통해 허리힘을 길러야 한다. 요추기립근을 강화하는 운동치료 방법은 최근 많은 병원에서 도수치료시 운동법을 교육하고 있어 필히 배워볼만하다. 마지막으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 및 철분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조선 clinic@sportschso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