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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구단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슈어저가 편능형 통증(rhomboid strain)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면서 "부상 부위는 앞서 이달 들어 19일 동안 슈어저를 괴롭혔던 오른쪽 어깨 아래쪽으로 염증이 나타난 곳"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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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사이영상 1순위 후보로 후반기 들어서도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슈어저는 앞으로 열흘 이상 재활에 전념해야 해 더욱 불리한 입장에 처했다. 오히려 슈어저의 팀 동료로 지난 29일 다저스를 상대로 시즌 14승을 따내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단독 1위로 나선 스테펜 스트라스버그가 류현진의 새 경쟁자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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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의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날 "현재로서는 그를 이해하는 수밖에 없다. 시간을 갖고 더 이상 부상이 확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면서 "사실은 부상이 무엇과 관련이 있는지 물었던 건 내가 아니다. 슈어저의 현재 부상은 염증이 아닌 근육통"이라고 했다. 슈어저가 부상과 관련해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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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저는 올시즌 20경기에서 9승5패, 평균자책점 2.41, 탈삼진 189개를 기록중이다.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9위,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1위다. 하지만 부상 기간 동안 투수 각 부문 순위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사이영상 경쟁은 이제 류현진과 스트라스버그, 2파전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