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성남 FC 남기일 감독이 박원재 활약에 큰 만족감을 표했다.
남기일 감독은 30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23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결승골을 터뜨린 박원재에 대해 "어디서 나타났는지 잘 모를 정도로 좋은 위치에 있었다. 귀중한 득점을 안겼다"고 엄지를 세웠다.
전 라운드에서 수원 삼성을 2대1로 꺾고 4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성남은 2연승을 내달리며 상위 스플릿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7승 6무 10패 승점 27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승점 26점)를 끌어내리고 8위를 탈환했다. 7위 상주 상무(승점 29점)와는 2점차.
전북 현대에서 임대로 데려온 박원재의 활약으로 연승을 차지해 기쁨 두 배였다.
남기일 감독은 "박원재가 성실하다. 양쪽을 다 잘 볼 수 있다. 원래 있었던 선수같이 잘해주고 있다"며 "임대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본인에게도 그동안 경기에 나가지 못한 서러움을 씻는 골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남은 6월 말에 이어 이날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달성했다. 남 감독은 "이기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내달 초 하위권인 인천 유나이티드, 경남 FC전에서도 승리 기운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상주 김태완 감독은 "더운 날씨 속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는데, 마지막 3분을 못 버텼다"고 결과를 아쉬워했다.
성남=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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