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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진은 가수 노사연, 현미를 가족으로 두고 있는 대식가 집안. 한상진은 "삼촌 이장날 식사를 하러 순댓국 집에 갔다. (노사연) 이모네 테이블에서만 고기를 추가했는데 접시 깨지는 소리가 나더라. '누이만 고기를 추가하냐'며 가족들끼리 싸움이 났다"며 "가족들이 먹는 것에 예민하다. 저희는 배부르다 하면 혼났다. 뜨거운 걸 불어먹는 건 사치"라고 대식가 집안 임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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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시절을 오래 겪은 한상진은 자신의 노하우를 담아 유튜브를 통해 후배들에 알려주고 있었다. 한상진은 "무명이 길었다. 그 동안의 경험이 도움 됐으면 했다"고 단역생활 12년에 담긴 노하우를 전한다고 알렸다. 이어 한상진은 경험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들을 MC들과 셰프들에 알려줬다. 한상진은 한국 사극에서 백성, 신하, 왕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한상진은 방송사별 사극 톤도 구별할 수 있다며 "KBS는 대하사극이 많아 모든 배역들이 화가 났다. MBC는 섬세한 감정 표현이 포인트다. SBS는 대사에 리듬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정환은 "허재는 KBS 스타일일 것 같다"고 말했고, 허재는 즉석에서 연기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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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된장은 유통기한이 지났고, 고추장은 한상진의 '상상용'이었다. 한상진은 "국물 요리를 좋아한다. 그런데 먹은 지 너무 오래됐다"며 "밥을 먹을 때 국물을 먹어본 적이 없다. 순댓국은 20~30년 전에 마지막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햄과 치즈케이크의 등장에 MC들과 셰프들은 반가워했지만 한상진은 "다 관상용"이라 말했다. 한상진은 은퇴할 때까지 다이어트를 하겠다며 "언젠가 몸이 커지는 배역을 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겁이 나서 조절하는 중"이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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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희망 요리는 송훈 셰프와 정호영 셰프가, 두 번째는 김풍 작가와 샘킴 셰프가 맞붙었다. 송훈 셰프는 순댓국을 베이스로 만든 찌개인 '순대거탑'을, 정호영 셰프는 '흐린 기억 속의 고추장찌개'를 선보였다. 음식이 완성된 후 한상진은 "제 냉장고에서 이런 음식이 나온 자체만으로도 너무 감사하다"며 인사했다. 순댓국을 맛본 한상진은 "육수 맛이 나는 게 너무 신기하다. 밑반찬을 먹어본 지 오래 됐다"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첫 번째 대결은 송훈 셰프의 승리였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