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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지난 5월 16일 부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새 축구종합센터 부지 우선 협상 대상 지자체 1~3순위를 발표했다. 천안시가 1순위, 상주시와 경주시가 2~3순위가 됐다. 천안시는 경부고속도로 입장휴게소(하행선) 뒤쪽에 위치한 부지를 후보지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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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진행 과정에서 양 측의 진통도 적잖았다는 얘기가 돌았다. 축구협회에선 사업 지원금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개런티(보장)를 계약서에 분명하게 담길 원했다고 한다. 지원금의 규모는 총 1000억원(추정)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내용는 천안시, 충남도, 국고 지원 부분으로 갈린다. 당초 천안시는 축구협회 요구를 그대로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지만, 문구 수정을 통해 원만한 합의안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은 이 지원금 부분 등 계약서의 구체적인 내용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는 30일 오전 시의원들에게 비공개로 합의안을 설명했다. 천안 시의회 상임위원회는 계약 합의안 놓고 심한 진통을 겪었다. 자유한국당(야당) 시의원들이 합의안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고, 또 일방적인 혈세 퍼주기식 사업이라며 제동을 걸었다. 축구협회는 1순위 지자체와 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순위 상주시와 새롭게 협상한다는 계획까지 갖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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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선정위원회(12명)는 1차 서류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3차 현장 실사 이후 수차례 회의를 진행해 우선 협상 대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처음에 24곳 지자체가 서류 심사에 지원했고, 순차적으로 12곳, 8곳으로 추렸다. 선정위원회는 접근성과 실리, 두 측면에서 천안시를 첫 번째로 꼽았다. 협회는 2021년까지 각종 인허가 및 심의를 거쳐 토지를 획득한 후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늦어도 2025년까지 축구종합센터를 준공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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