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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이적 또 무산 위기, 디발라 맨유행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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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디발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원하지 않는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1일(한국시간) 맨유와 유벤투스간의 선수 교환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 구단이 로멜로 루카쿠와 파울로 디발라를 교환하는 사안에 합의했다고 세상에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공격수 루카쿠는 줄곧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인터밀란이 그의 최유력 행선지였지만 이적료 문제로 틀어지며 유벤투스가 승자로 등극하는 듯 했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합류 이후 입지가 좁아진 디발라 카드를 꺼내들어 맨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루카쿠 역시 인터밀란 이적 불발에 지친 상황에서 유벤투스행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디발라가 문제다. 디발라의 에이전트가 영국으로 향했지만,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투토 메르카토의 보도에 따르면 디발라는 맨유로 이적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디발라는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아래서 뛰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맨유측에서 디발라를 설득하고 있고, 유벤투스는 디발라가 떠날 수 있게 퇴직금 지급을 제안했다고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