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랑스의 천재 미드필더 한니발 메브리를 영입한다.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일(한국시간) 맨유가 16세의 공격형 미드필더 메브리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메브리는 현재 프랑스 AS모나코에서 뛰고 있는데, 구단과의 의견 차이와 갈등으로 인해 지난 몇 개월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다.
모나코는 당초 메브리를 보낼 생각이 없었지만, 맨유가 제시한 1000만유로(약 131억원)의 이적료에 흔들렸다. 모나코는 지난해 메브리를 데려오기 위해 100만유로(약 13억원)를 지급했었다.
메브리는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로 인정을 받았다. 티에리 앙리, 킬리안 음바페가 거쳤던 아카데미 소속으로 실력을 키웠다.
맨유는 메브리 영입을 위해 지난 몇 달 동안 메브리의 상황을 주시했다. 메브리와 그의 부친도 맨유행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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