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상을 턴 정 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66위 정 현은 1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랭킹 352위 우디(중국)를 2대1로 물리쳤다.
허리 부상을 당해 지난 2월부터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던 정 현은 복귀 무대를 청두 인터내셔널로 잡았고, 1회전에서 다케우치 겐토(일본)를 이기며 16강에 올랐다.
정 현은 8강에서 남지성과 맞대결을 펼친다. 남지성은 세계랭킹 292위로, 두 사람은 세 번의 맞대결을 펼쳐 정 현이 모두 이겼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