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선기가 선발로 합격점을 받았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전날 시즌 2승째를 따낸 김선기를 두고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 시즌 끝까지 갈 수도 있다. 안우진의 재활 상태도 체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선기는 7월 31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승을 수확했다. 7월 16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5선발 안우진이 어깨 통증으로 이탈한 상황. 다시 선발 기회를 얻은 김선기는 제 역할을 100% 이상 해냈다.
장 감독은 "최고의 투구였다. 캠프 때 봤던 모습의 80~90% 정도의 모습을 보여줬다. 겨울에 계속 봤던 모습 그대로다. 그동안 부상으로 빠진 김선기가 아쉽다고 여러 차례 말했었다. 그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렇게 나쁜 제구는 아니었다. 주로 선발 투수를 했던 선수다. 지난해 중간 투수로 투입했는데, 그게 맞지 않는 옷이라 생각했다. 작년 11월부터 선발 준비를 했고, 캠프에도 준비를 잘 해서 왔다"며 흡족해 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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