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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4연패에서 탈출한 롯데의 기세는 멈추지 않았다. 2회초 제이콥 윌슨의 볼넷, 신본기의 좌중간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 3루에서 강로한이 맥과이어와의 1B1S 승부에서 들어온 3구째 148㎞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롯데의 3-0 리드. 롯데는 3회초에도 손아섭, 전준우의 연속 안타와 이대호의 사구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채태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가, 4-0을 만들었다. 삼성은 윌슨과 승부하던 맥과이어가 1B1S 상황에서 통증을 호소, 마운드를 내려간 뒤 김승현을 급히 투입했다. 롯데는 몸이 덜 풀린 김승현을 상대로 윌슨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친데 이어, 신본기도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7-0까지 달아났다. 안중열이 다시 사구로 출루하며 이어진 무사 만루에선 강로한이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으나, 그 사이 윌슨이 홈을 밟아 점수는 8-0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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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4회말 러프의 홈런포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박해민의 볼넷 출루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러프가 다익손과의 1B1S 승부에서 146㎞ 직구를 걷어올려 우중간 담장 뒤로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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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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