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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한 '골목식당' 후반에는 이대 백반집이 등장했다. 이날은 지난 1년반을 결산하는 긴급점검 2주차 모습이 전파를 탔다. 2018년 2월 마지막 솔루션이 끝난 지 1년반, 이대 백반집에는 온갖 악평이 쏟아지는 상황. 백종원은 자신의 직원들로 구성된 "암행어사단을 파견해 지난 1년간 6차례나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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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측은 손님으로 위장한 점검단을 파견했다. 하지만 이대백반집 사장은 신메뉴로 추가된 김치찌개와 닭백숙에 대해 "(백종원에)자문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했고 순두부찌개가 너무 맵다는 불만에 물을 더부어 끓여주기도 했다. 또 제육볶음과 순두부찌개에서 시큼한 맛이 난다는 불만에는 "원래 그렇다. 레시피가 바뀌면 백대표한테 바로 전화온다. 알려준 그대로 만드는 것"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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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포장해온 음식을 맛본 백종원 김성주 정인선은 최악의 평가를 내렸다. '골목식당'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좋지않은 모습의 집약체를 보여준 것.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백종원이 이대백반집을 직접 방문해 사장 부부와 대화하면서 울먹이는 모습까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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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이미 '이대백반집' 사장 부부는 대중의 질타를 받는 가게주인이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6년 '슈퍼스타K' '프로듀스 101'을 만든 CJ ENM과 'K팝스타'를 만든 SBS에 대해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부당한 편집(악마의 편집)에 대한 출연자의 이의 제기를 원천 봉쇄하는 등 출연계약서의 불공정약관조항 12개를 적발해 시정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악마의 편집'은 꼭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이대백반집이 이번 점검의 끝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