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도시어부'가 100회 특집 대잔치로 역대급 꿀잼을 선사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기획 장시원/ 이하 '도시어부')는 100회 특집으로 '팔라우의 히어로'인 김새론과 추성훈이 출연한 가운데, 전남 완도로 농어X참돔 낚시를 떠나는 모습이 펼쳐졌다.
지난 2017년 9월 첫 선을 보이며 '낚시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도시어부'는 약 2년여간 국내는 물론 해외 낚시의 성지를 찾아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매회 게스트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면서 어느덧 100회째를 맞았다.
특히 '진격의 빛새론', '퀸새론', '루어 여신' 등의 수식어를 양산한 김새론과, 상어와 사투를 벌이며 '샤크 파이터'의 면모를 과시한 추성훈은 팔라우 특집에서 대활약을 펼친 만큼 '도시어부' 재출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바 있다.
6개월 만에 100회를 맞아 다시 출연한 김새론은 이날 농어 50cm를 낚는 등 변치 않은 낚시 실력과 형님들을 웃게 하는 특유의 애교로 완도 바다를 더 환하게 빛냈다. 추성훈 역시 변치 않은 '샤크 파이터'의 매력을 과시하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은 리미트 없이 최고기록으로 황금배지의 주인공을 가렸다. 큰형님 이덕화는 54cm의 농어를 비롯 총 17마리를 잡으며 당당히 1위를 기록, 100회 특집의 주인공이 됐다. 작년 12월 이후 31주 만의 황금배지였던 만큼 감동과 기쁨이 더했다.
100회 특집답게 초호화 저녁 만찬이 펼쳐져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오리지널 참치 해체쇼로 시선을 압도하는가 하면 금가루가 올라간 요리 등 그동안과는 급이 다른 메뉴로 폭풍 감동을 안겼다.
무엇보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스페셜 게스트인 국악인 송소희의 깜짝 등장이었다.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이경규는 "내가 첫 회부터 얘기했다. 제발 송소희 좀 불러달라고"라며 무한 기쁨을 뿜어냈다.
천상의 목소리로 축하 공연을 펼치며 완도 밤바다를 아름답게 빛낸 송소희는 만선을 기원하는 노래로 형님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막내 MC 장도연은 '기록의 순간 TOP7'를 밝히며 지난 100회의 즐겁고도 감동적인 순간을 다시 소개했다. 이덕화의 알래스카 괴물 할리벗부터 이경규의 팔라우 블루마린, 뉴질랜드 장어 대소동 등 울고 웃었던 지난 추억을 함께 돌아보며 100회의 기쁨을 만끽했다.
'도시어부'의 롱런을 이끈 3MC 이덕화, 이경규, 장도연과 특급 게스트 3인이 멋지게 완성한 100회 특집은 재미와 감동은 물론 추억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욱 기대를 갖게 했다.
지나온 100회 만큼 지나갈 100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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