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박동진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K리그1 24라운드 경기에서 1-0 살얼음 리드를 지키던 후반 15분 천금의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최종 스코어가 2대1로 끝난 것을 감안하면, 박동진 추가골의 가치는 어마어마했다.
Advertisement
다음은 경기 후 박동진과의 일문일답.
Advertisement
초반 조영욱 부상으로 교체 투입됐는데, 감독님과 동료들이 도와줘 골을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
Advertisement
조영욱에게 가서 위로 아닌 위로를 하기 위해 갔다. 고맙다고 했다. 오지랖을 떨었다.
나도 이런 결과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감독님께서 주문한 걸 열심히 하려 노력했다.
-포지션 변경을 개인적으로 만족하나.
아직 많이 부족하다. 골을 넣어도, 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동료들이 없었다면 골을 넣지 못했을 것이다.
-시즌 6골을 모두 홈에서 넣었는데.
우리 홈팬들께서 응원도 해주시고, 그런 분위기가 나에게 잘 맞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
-포지션 전향을 처음 제안받았을 때 심경은.
처음에는 아무렇지 않은 체 하며 살아남기 위해 열심히 했다. 하지만 속으로는 힘들었다. 감독님께 인정받고 싶어 불평, 불만 티 내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
-프로 첫 골을 성공시킨 후 달라진 게 있나.
자신감이 조금 생겼던 것 같다. 감독님, 동료들이 더 자신있게 하라고 북돋워 주신다.
-6골 3도움이다. 남은 시즌 목표를 밝힌다면.
개인 기록은 신경쓰지 않는다. 그 것보다는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부분을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상암=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