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멘탈 게임이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내린 처방전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부침을 겪었다. 조제 무리뉴 감독과 선수들 사이에 불화설이 돌았고, 성적은 곤두박질 쳤다. 결국 무리뉴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빈 자리는 솔샤르 감독이 채웠다. 솔샤르 체제로 변화를 꾀한 뒤 안정궤도에 접어드는 듯했다. 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EPL 상위 4개팀에 주어지는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도 거머쥐지 못했다.
솔샤르 감독의 평가는 냉정했다.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는 2일(한국시각) '솔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무엇이 잘못됐는지 설명하고 개선안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솔샤르 감독은 "축구는 감정적인 경기다. 감독이 바뀌고 새 사령탑이 들어오면 일은 어려워진다. 결국 멘탈 게임이다. 모두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우리는 부침을 충분히 처리하지 못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우리는 개선하고 더 나아질 필요가 있다. 우리가 더 많이 발전할수록 트로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커진다. (비시즌 훈련) 지금까지는 고무적이었다. 선수들은 자신의 능력을 보여줬다. 올해는 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12일 홈에서 첼시와 2019~2020시즌 EPL 개막전을 치른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들이 개막 전까지 건강한 모습으로 모두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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