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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이삭 감독은 대구 U-15팀 지휘봉을 잡았다. 도전이었다. 그는 스페인 짐나스틱 데 타라고나(2부 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이삭 감독은 "처음 들어보는 팀이지만 나를 원했다. 유소년을 돕는다는 목표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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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감독은 "(3년 전과 비교해) 선수들이 스페인 매커니즘을 많이 익힌 것 같다. 성장한 것이 눈에 보인다. 상황마다 선택지가 다 다른데, 선수들이 우리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끌어 가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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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 감독은 "스페인은 축구 인구가 많다. 아무래도 더 좋은 선수를 찾을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리그 자체도 유명해서 다른 나라에서 배우러 온다. 서로가 발전하고 성장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한국에는 잠재력 있는 어린 선수가 많다.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면서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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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구는 이삭 감독을 비롯해 루이즈마 B팀 감독 등 스페인 출신 지도자를 영입해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이삭 감독은 "구단에 초등학교부터 프로까지 팀이 있다. 하위 단계에서 최대한 많은 수의 좋은 선수를 상위 단계로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연령별 감독이 모여 연간 회의를 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리가 받아든 성적이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경기를 통해 많이 성장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