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새시즌 맨유 캡틴 완장을 '베테랑' 애슐리 영(34)에게 부여했다.
4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미러는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2019~2020시즌 주장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 주장 자리는 올여름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에콰도르로 떠난 이후 줄곧 공석이었다.
다비드 데헤아, 빅토르 린델로프, 폴 포그바 등이 몇몇 이름들이 오르내렸었다. 4일 카디프에서 펼쳐진 AC밀란과의 친선경기 현장에서 솔샤르 감독은 새시즌 새 주장을 공개했다. "다비드 데헤아도 물론 주장으로서의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 하지만 애슐리 영이 주장완장을 차게 될 것이다. 애슐리가 선발 출전할 때면 애슐리가 완장을 찰 것이다"라고 확인했다. 그말이 곧 새시즌 주장임을 의미하느냐는 말에 솔샤르는 "그렇게 불러도 좋을 것"이라고 긍정했다. 맨유의 베테랑 멀티플레이어 애슐리 영은 2011~2012시즌 이후 맨유에서 8년간 뛰면서 헌신해왔다.
한편 이날 맨유는 AC밀란과의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에서 래시포드, 린가드가 골을 터뜨리며 2대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대4로 신승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