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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상자 명단(IL)에 올라있는 류현진과 워싱턴의 맥스 슈어저에게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라고 봐야 한다. 류현진은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를 마치고 다음 날 목 통증을 호소, 올시즌 두 번째로 IL에 올랐다. 그러나 상태는 가벼운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콜로라도 원정을 다녀오고 나서 목이 불편하다고 했다"면서 "선발등판은 한 차례 거르면 될 것 같다(only expects Hyun-Jin Ryu to miss one start)"고 밝혔다. 류현진도 "어제 아침에 일어났는데 오른쪽 목이 뻐근했다. 별 것 아니다. 무리하면서 던지고 싶지 않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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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블루는 이와 관련해 4일 '류현진은 (예정됐던)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등판만 거르면 될 것 같다. 해당 경기는 토니 곤솔린이 맡는다'면서 '지난 4월 사타구니 부상과 이번 목 부상이 류현진의 사이영상 페이스를 느리게 할 수는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휴식으로 인해 얻는 이득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저블루는 류현진에게 휴식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시즌 첫 14경기에서 5볼넷을 허용했는데, 이후 7경기서는 11개를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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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영상 시상이 시작된 1956년 이후 1점대의 수치로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차지한 투수는 25명(1956~1966년 양리그 통합 시상)이었고, 그 가운데 16명이 사이영상을 거머쥐었다. 2000년 이후만 따져도 6번중 5번이나 된다. 2000년 페드로 마르티네스(1.74), 2013년(1.83)과 2014년(1.77) 클레이튼 커쇼, 지난해 제이콥 디그롬(1.70)과 블레이크 스넬(1.89)이 그들이다. 특히 디그롬은 지난해 10승에 머물고도 내셔널리그 유일의 1점대 평균자책점을 앞세워 30명의 기자단 중 29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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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