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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난정(윤지민 분)은 윤원형(한재석 분)과 정가익(이재윤 분)의 사이를 중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었다. '내 사람'을 건들지 말라는 정가익과 그를 못마땅해 하며 빈 잔으로 비꼰 윤원형을 지켜보던 그녀는 "차 한 잔도 그냥 드시질 않네요. 두 분의 찻잔을 채워드린 이 사람도 끼워주시겠습니까?"라며 두 사람을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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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난정은 관직을 사주하기 위한 김순(정한헌 분)의 청탁에 여유로운 미소로 "제가 대감에게 잘 말씀드리겠습니다."라며 웃음을 보였다. 하지만 김순의 뇌물을 윤원형의 정적 박수량(박준혁 분) 대감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한 계략에 활용한 것이 드러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상대의 의중을 알면서도 모른다는 듯 미소를 보여주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을 감추지 않는 윤지민의 열연은 극을 한층 쫄깃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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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작 정난정 앞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누워있던 건 한슬기가 아닌 초선(유주은 분)이었던 것. 핸드폰에 기침 소리를 녹음하고 궐 밖으로 나간 한슬기의 행동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채 눈앞에 있는 그녀를 타박하는 모습은 아무리 조선 최고의 권력을 가진 정경부인이라도 어쩔 수 없이 당하는(?) 상황이라 보는 이들에게 재미를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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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다음 방송에서 윤지민은 어떤 정난정의 매력을 보여줄지 기다려지는 가운데 오늘(4일) 방송 예정이었던 TV CHOSUN 드라마 '조선생존기'는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토트넘 vs 인터밀란' 경기로 결방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