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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경기를 앞둔 김전태수는 대회가 끝나는 것이 아쉬운 듯했다. 그는 "정말 재미있었다. U-14 경기도 있어서 친구들과 함께 많은 경기를 뛰어서 좋다. 운동장도 좋고, 밤에 조명등을 켜고 하는 것도 신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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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년이 지났다.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바로 체격. 수상 당시와 비교해 10㎝ 이상 훌쩍 컸다. 실력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서울 U-15팀에서는 측면 공격수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오가며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고 있다. U-14 대표팀에도 합류해 '리틀 태극전사'로서의 경험도 쌓았다. 김영진 서울 U-15 감독이 "김전태수는 연령대 최고"라고 칭찬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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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더 큰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노력이 필수다. 김전태수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차범근 상도 받고 해서) 부담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중학교 올라와서는 축구 일지도 쓴다. 경기나 훈련 때 느낀 것들을 적어놓는다. 부족하다고 느낀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자세하게 쓴다. 축구가 제일 재미있고, 더 잘하고 싶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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