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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지난 6월 2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수비 도중 불펜 철창에 오른 손바닥이 찢어지는 부상을 했다. 서울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고, 회복에 최대 8주가 소요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창단 이래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KT에게 핵심 타자 강백호의 공백은 청천벽력 같은 악재였다. 하지만 KT는 백업들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면서 여전히 5강 진입을 노리고 있다. 강백호까지 가세하면 꿈 같던 '5강 진입'이 현실화 될 수도 있다는 예상이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강백호의 훈련 합류는 기대감을 더 피어오르게 하고 있다. 이 감독은 "(본인이 준비를 잘해서 빠르게 합류한 것도 있지만) 다른 선수들이 잘 하고 있다보니 '자리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농을 쳤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배트를 길게 제작해왔다. 그립을 감아 손바닥 통증을 완화했더라. 그립을 변형하지 않은 배트를 쥐면 통증이 남아있지만, 새로 제작한 배트는 충격을 완화해주는지 중견수 쪽으로 홈런도 하나 쳤다더라"며 노력하는 제자의 모습에 흡족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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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는 "어제(3일) 중계화면에 잡히는 바람에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보다 버스로 쫓겨났다"며 "집에서 쉬면서 TV로만 경기를 보다 그라운드에 나와 함께 훈련하니 마음은 한결 편하다. 그래도 훈련만 하는게 지겹다. 빨리 경기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 1군에 등록될 진 모르지만, 훈련을 통해 감각을 끌어 올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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