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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무릎에 신호가 오는 이유에 대해 서동석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관절 건강에 좋은 습도는 약 50% 내외이다. 그런데 장마철이 되면 평균 습도가 80~90%까지 높아지게 된다"며 "비가 오려고 기압이 낮아지거나 습도가 높아지면 염증반응이 활성화되면서 관절의 통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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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원장은 "연골은 뼈와 뼈 사이에 마찰을 줄여 충격을 완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연골이 닳게 되면 뼈끼리 부딪치며 통증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연골에는 혈관이 없어 스스로 재생할 수 없으며 쓰면 쓸수록 닳아 없어지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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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석 원장은 "1기 단계에서는 정상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2기 단계부터는 연골이 닳으면서 관절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게 된다"며 "3기를 지나 4기 단계에 이르게 되면 연골이 완전히 마모돼 무릎 뼈가 서로 붙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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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을 부르는 질병 중 하나인 '연골연화증'에 대해서는 "연골연화증은 연골이 말랑말랑해지는 질환으로 외부의 충격이 누적되거나 무릎의 골절이나 탈구 등 질환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아 어긋난 상태로 오랫동안 지내왔을 때 발생할 수 있다"며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