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규형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중강당에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김지운 극본, 조수원 김영환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성, 이세영, 이규형, 조수원 PD가 참석했다.
이규형도 "제가 맡은 손석기라는 역할이 미스터리하고 '저 사람 왜 저러나' 싶으실 거다. 시청자 분들은 처음부터 요한과 시영의 입장에 공감하고 이입해서 극을 따라갈 거라고 본다. 그러다 제가 나오면 '생뚱맞게 왜저러지' 생각하실 수 있는데 요한과 반대되는 신념을 가진 입장으로서 제 스스로 이 인물이 하는 행동의 정당성을 완벽하 갖추지 않으면 저조차도 요한의 신념과 논리에 설득될 것 같더라. 그래서 팽팽히 맞설 수 있는 손석기만의 뚜렷한 신념을 갖추기 위해 많은 자료를 찾아봤고, 3년 전에 안락사 사건을 담당으로 맡으며 접점을 가지게 됐는데 나중에 돌아봤을 때 '정말 저 사람의 논리도 신념도 분명히 있어야 하는 부분이구나'하는 팽팽히 맞설 수 있는 지점을 찾기 위해 찾아봤다"고 말했다.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흥미진진하게 찾아가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로 의료 현장의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는 존엄사와 '국내 드라마 최초'로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로 현재까지 6회가 방송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지난달 26일 방송분이 기록했던 12.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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