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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는 개성 강한 멤버들의 합류로 인해 활력이 감돌고있다. 전 시즌과는 다른 '가심비'로 시청자들과 멤버들의 갈증도 해소하게 해줬다. 미슐랭 레스토랑부터 초호화 테마파크, 럭셔리 숙소에 이르기 까지 '쓸 때는 쓰는' 여행이 새로운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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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짠내투어'의 경쟁자는 다른 경쟁 여행 프로그램도 아니고, 전 시즌이던 '짠내투어'도 아니었다. '더 짠내투어'의 라이벌은 바로 멤버들이었다. 새롭게 추가된 '가심비' 미션을 능숙하게 넘기는 멤버들의 힘이 시청자들과 제작진을 놀라게 하고 있다. 두 차례의 여행동안 멤버들은 절반 이상의 확률로 가심비 미션을 성공하며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절대 통과하지 못하게 짤 것"이라고 자신했던 제작진의 장담이 물거품이 된 순간이었다. 안 PD는 "멤버들이 '가심비' 미션을 너무 쉽게 성공해서 '멘붕'이 왔다. 가오슝에서 성공했던 만보기 미션은 제작진이 했던 시뮬레이션에서 횟수를 10개 더 더하고, 시간은 5초를 줄인 것이었는데도 성공했다. 간절하면 온 우주에서 도와준다는 말이 딱 맞았다. 특히 혜진 씨가 미션에 강하다. 이분은 늘 책임감이 있는 사람이다. 나로 인해 이 사람들이 좋은 것을 누르면 좋겠다는 사명감이 크다. 또 명수 형의 활약은 시뮬레이션을 이겨낸다. 녹화를 하면서는 개그맨들의 위대함을 깨닫고 있다. 명수 형이 수박을 씹지도 않고 삼키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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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이 부담을 느끼는 것이 '가심비 미션'이라면 멤버들은 여행 설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안 PD는 "설계를 하는 것은 멤버들이 모두 힘들어 한다. 박나래 씨도 마지막까지 힘들어했던 것이 바로 설계다. 마치 부모님을 모시고 자유여행을 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식당을 모시고 갈 때마다 긴장이 되지 않나. 모스크바 때는 게스트가 그런 말을 했다. '볼 때는 편했는데 막상 설계의 짐을 가지니 눈치를 보게 된다'는 것"이라며 "멤버들이 진짜로 맛있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행복한 거고, 아니면 눈치를 보게 될 거다. 모두가 첫 날에 하고 싶어한다. 순서는 각자 원하는 스팟이 정리가 되면 그에 따라 동선으로 잡는 편인데 랜드마크를 고르는 사람들이 첫 날 설계를 맡게 되는 가능성이 높다. 둘째 날이 제일 길다 보니 욕심이 있는 사람들이 둘째 날을 한다. 때문에 서로 잘 짜야 되더라. 시청자들도 관광을 많이 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여유로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는 등 다 다르기 때문에 각자 스타일에 따라 짜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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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