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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여름이 가까울수록 맥주 소비가 늘고 수입도 증가해 일본 맥주 수입액은 4월 515만8000달러에서 5월 594만8000달러, 6월 790만4000달러로 계속 늘다가 7월에는 전달의 반토막 수준으로 급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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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주요 대상으로 지목돼 마트와 편의점 등지의 판매대에서 퇴출되고 있다. 대형마트와 편의점 업계는 수입 맥주 할인행사에서 일본 맥주를 빼거나 신규 발주를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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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함께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또 다른 '타깃'인 승용차의 경우 7월 수입액이 6573만9000달러로 작년 동월(9978만2000달러)에 비해 34.1% 감소했다. 이는 전달(7938만2000달러)보다는 17.2%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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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외에 7월 수입이 작년 같은 달보다 줄어든 품목을 보면 반도체 제조용 장비가 2억7455만5000달러로 42.6%, 석유제품은 5498만4000달러로 41.4%, 기계류는 4억4015만4000달러로 22.3% 각각 감소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관련 소비제품 수입액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잠정치로, 정확한 통계는 15일 이후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