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입식격투기 대회에 MAX FC 남,녀 파이터가 원정을 떠난다.
이성준(20, 익산 엑스짐)과 김혜민(22, 천안 강성-신방통정)이 10일 일본 오사카 스미요시 구민센터에서 열리는 ' SHOOT BOXING OSAKA 2019 ALPINISME vol.1'에 출전한다.
MAX FC 플라이급 이성준은 지난 6월 열린 MAX FC 19에서 밴텀급으로 체급을 옮기고 김도우(19·광주 팀최고)를 상대로 심판 전원 판정승을 뒀다. 첫 승을 거뒀던 익산에서 연패를 끊었다. 매우 자신감이 넘치는 상황.
이성준은 "MAX FC 19에서 승리 후 잡힌 경기라서 그런지 자신감은 넘친다. 물론 상대가 일본 슛복싱 챔피언이기에 쉽지 않겠지만 기죽지 않고 연습한 대로 풀어나갈 것"이라며 "광복절 앞두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상대 우에야마 세이키(23·일본)는 슛복싱 일본 슈퍼 밴텀급 챔피언이다. 일본 입식격투기 단체 데몰리션, 딥킥 등에 출전해 경험을 쌓았다. 16년부터 슛복싱 슈퍼 밴텀급 챔피언을 노린 끝에 2018년 11월 3번만에 챔피언에 올랐다. 6월에 열린 RIZIN 16에 출전해 켄고를 상대로 1라운드에 3번 다운을 빼앗아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김혜민은 3월에 열린 MAX FC 17에 출전해 판정승을 거두며 이름을 알렸다. 치열한 난타전으로 여성 대결 답지 않은 화끈한 경기를 펼쳐 많은 환호를 얻어내기도 했다. 화끈한 타격전이 일품이기에 별명이 '몬스터 트럭'이다.
김혜민은 "슛복싱에 출전하게 되어 선수로서 자부심과 새로운 동기부여가 됐다. 기회를 만들어 주신 MAX FC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첫 해외 원정이고 어떤 경기 때 보다 긴장 된다. 감독님 말씀에 따르고 집중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하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상대 타가와 메가미(16·일본)는 오사카에서 활동하고 있는 슛복싱 일본 여자 미니멈급 챔피언이다. 동생 타가와 아이신도 입식격투기 선수로 활동하며 둘을 '간사이의 츠요나가'(강하고 귀여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이재훈 MAX FC 총감독은 "올해 MAX FC는 목표했던 전 체급 타이틀 챔피언을 확보했으며 곧 20회 대회를 앞두고 있다. 많은 입식격투기 선수들이 계속 좋은 무대를 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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