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테이가 경찰에게 쫓기며 노래를 부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무한 업데이트 특집'으로 정준하, 테이, 강홍석, 최재림이 출연했다.
이날 MC 박나래는 테이에게 "데뷔 후에 노래 부르다가 경찰에게 쫓긴 적이 있다고 하더라. 금지곡을 부른 거냐"고 의아해하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테이는 "어쩌면 제가 MBC '복면가왕'을 먼저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제대 할 때쯤 되니까 음악계 판도가 많이 바뀌었더라. 가수로써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다. 핼러윈데이에 맞춰 분장을 하고 길거리서 노래를 불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일지 궁금했다. 내 목소리를 기억할까 궁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당시 테이는 조커 분장을 하고 버즈의 가시를 불렀다. 그 외에도 다른 분장을 한 모습으로 성시경의 거리에서를 노래 부르며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그는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3년 동안 핼러윈 데이 때 분장을 하고 공연을 펼쳤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홍대, 이태원 돌아다니며 쫓겨나면서 그렇게 공연을 했다. 제 노래를 들어주는 관객들이 큰 힘이 됐다. 그러다보니 주민신고가 들어왔고 경찰이 와서 '이거 철거 해야 한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때 관객들이 '한 곡 더'를 외쳤고 그러면 경찰들도 융통성있게 '그러면 한 곡 더 하세요'라고 한다. 노래가 끝나면 경찰들도 같이 뒷정리를 도와주시곤 했다. 이런 것들이 저에겐 엄청난 힘이 됐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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