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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케빈 나 부부와 딸 리아는 전세기를 타고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도착, '아내의맛' 역대 최초 '활주로 첫 만남'을 선보였다. 이들은 전세기 조종사와 인사를 나눈 뒤, 의전 차량을 타고 이동하며 화려한 일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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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나는 지난 2014년 전 약혼녀 A씨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다. 당시 약혼녀 A씨가 소송에서 "케빈 나가 모든 스트레스를 제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으로 풀었다. 1년간 성노예의 삶을 살았고, 싫증나자 버림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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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은 가족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에 약혼녀와의 성파문에 휩싸였던 케빈 나의 출연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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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실혼 파기로 상처받은 상대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을 표한다"면서도 "당시 저와 부모님이 악화한 관계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즉시 국내에 입국해 상대와 그 부모님을 만났다. 그러나 그 자리에 변호사를 대동하고 대화를 녹음하는 상대와 더는 신뢰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돼 사과하고 파혼 의사를 전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계 미국인인 케빈 나는 역대 한국계 골퍼 중 최경주에 이어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한 인물로, PGA 랭킹 33위에 빛나는 월드 클래스 골퍼다. PGA투어 통산 3승을 올렸고, 누적 상금은 3000만 달러(약 360억원)에 달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