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10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소속사 측은 "결과나 내용 받은 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8일 이투데이는 엔터테인먼트업계와 사정기관 등의 말을 인용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 최근 김준수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소 신고된 소득세 등 약 10억 원 을 추징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국세청 관계자는 "유명 연예인을 상대로 진행하는 비정기 세무조사는 일선세무서에서 진행하는 정기세무조사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며 "김준수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방국세청 조사국에서 나섰다는 것은 탈세 가능성과도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에 전했다.
이를 두고 김준수가 지난 2017년 1월 매각한 제주 토스카나 호텔과 세무조사가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4년 1월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된 토스카나호텔은 관세·취득세·등록세·개발부담금 등이 전액 면제 됐을 뿐만 아니라 법인세·소득세(3년), 재산세(10년) 면제와 대체산림조성비·농지보전부담금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김준수는 각종 세금 감면 혜택을 얻은 뒤 프리미엄을 붙여 만 2년 만에 해당 호텔을 매각, 약 30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아직 국세청에서 결과나 내용을 주지 않았다"라며 "정기 세무조사가 맞으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이라고 밝혔다.
힌편 국세청은 김준수에 대한 세무조사에서 지난 2017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신고된 세금 내역과 소득,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살펴 본 것으로 알려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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