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임수향의 혼자 사는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임수향의 일상이 그려졌다.
임수향은 "혼자 산 지 10년됐다"면서 휴양지 컨셉으로 인테리어한 집을 공개했다. 또 임수향은 "우리 집의 주인은 반려견들이다. 나는 집사로 얹혀살고 있다"라며 자신이 키우고 있는 장모 치와와, 포메라니안, 푸들을 소개했다.
임수향의 하루 첫 일과는 명상원이었다. 그는 불면증과 연기로 인한 다양한 감정들을 해소하기 위해 명상원을 다니게 됐다고 밝혔다. 임수향은 명상에 집중해 초점 없이 모아진 눈을 보이며 폭소케 했다.
이어 임수향의 집에 중학교 친구가 놀러왔다. 친구 역시 반려견 보리와 굴비를 키우는 견주로, 임수향의 집에 자주 놀러온다고 밝혔다. 친구는 머리를 감지 않았다는 임수향에 "사치다. 물 아끼자"라며 머리를 감지 않아도 된다고 해 임수향을 웃게 했다. 임수향과 친구는 반려견들 틈에서 공포영화를 시청했다.
이어 임수향은 초등학교 친구와 과거 매니저까지 불러 광란의 노래 타임을 완성했다. 임수향은 노래방에 대해 "스트레스를 풀며 땀 뺄 수 있는 곳, 세계 최고의 헬스장"이라고 정의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임수향으로 인해 친해졌다는 네 사람은 90년대 감성 가득한 곡과 이른바 '세기말 테크노'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god 팬인 임수향은 'MC수향'으로 변신해 양손 마이크까지 동원하며 숨 쉴 틈 없는 명곡파티로 보는 이들까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들은 노래방이 유산소 운동이라는 주장을 반박할 수 없을 만큼 격한 안무와 노래 메들리를 보였다.
이를 영상으로 보던 임수향은 "미쳤나봐. 너무 창피해"라며 부끄러워했다. 박나래는 "충격과 공포다. 저는 공포영화보다 이게 더 무서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임수향은 "저는 제가 노는 걸 영상으로 찍어본 적이 없어서 처음 알았다. 이 영상 나가도 되냐"고 당황감을 표시했다. 기안84는 "일이 끊기면 안 되니까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고, 헨리는 "다음 역할에 멋진 댄서도 가능하다"고 위로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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