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오늘은 공격적으로 욕심을 냈다."
김효기의 소감이었다. 경남이 134일만에 감격의 승리를 챙겼다. 경남은 1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과의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25라운드에서 김효기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0으로 이겼다. 3월30일 대구전 이후 134일만의 승리였다. 20경기(10무10패) 동안 승리가 없었던 경남은 21경기 만에 귀중한 승점 3을 더했다. 경남은 승점 19로 10위에 오르며 강등권에서 탈출했다. 김효기는 "계속 승리를 가져가지 못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홈에서 이기자는 의지가 컸다. 골도 넣고 이길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소감은.
계속 승리를 가져가지 못해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홈에서 이기자는 의지가 컸다. 골도 넣고 이길 수 있어 기쁘다.
-1부리그 첫 멀티골이었다.
매경기 득점보다는 팀에 보탬이 되는 플레이를 생각했다. 오늘은 공격적으로 욕심을 냈다. 그래서 멀티골을 넣었다.
-20경기 동안 못이겼는데.
선수들끼리도 원인을 찾아보기도 하고 변화도 줬다. 대화도 많이 나눴다. 승이 없어서 자신감도 떨어져 있었고, 경기력면에서 좋은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다. 오늘 계기로 분위기 반전해서 연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외국인 선수의 복귀가 어떤 영향을 줬나.
선수들도 외국인 선수들에게 도움 주려고 하고, 외국인 선수들도 더 헌신적으로 하려 한다. 그래서 힘을 좀 받은 것 같다.
-장신 공격수와 궁합이 좋은데.
작년에 말컹과도 많이 서봤다. 후반기에 제리치 오고 그쪽으로 쏠릴때 옆에서 도와주면 찬스가 오더라. 그런 부분이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
-쿠니모토 복귀가 주는 영향은.
선수들도 쿠니모토의 기량을 높이 평가한다. 쿠니모토가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보니 그런 부분에 맞춰 움직이고, 그러다보니 찬스가 많이 나고 있다.
-첫 골 장면은.
처음에 정신이 없었는데 터치하고 슈팅까지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에서 침착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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