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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은 이 한골을 잘 지켜내며 1대0으로 승리했다. 수원 원정에서 무려 10년만에 따낸 값진 승점 3점이었다. 인천은 2009년 8월23일(2대1승) 이후 원정에서 단 한번도 수원을 이기지 못했다. '빅버드 징크스'를 떨쳐내며 승리를 확정지은 후 인천 원정 팬들이 한목소리로 "이겼다"를 연호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인천은 승점 18로 이날 상주 상무에 1대4로 대패한 제주(승점 17)를 12위로 밀어내고 11위, 6월30일 이후 한 달 열흘만에 탈꼴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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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전 동점골에 이어 이날 결승골에 이르기까지 인천 이적후 맹활약에 대해 김호남은 유상철 인천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유상철 감독님을 만난 지 얼마 안됐지만 이런 감독님이 계신가 할 정도다. 선수들과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데 감독님을 위해 뛰고 싶다. 감독님이 잘 되시길 바란다. 팀이 꼴찌인데 감독님은 한번도 저희에게 뭐라 하신 적이 없다. 꼭 반등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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