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나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야만 한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우승을 향한 강렬한 열망을 드러냈다. 지난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에게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내준 후 더이상 톱4로는 만족할 수 없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10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일간 데일리메일은 '포체티노 감독이 11일 토트넘의 애스턴빌라와의 개막전은 앞두고 올시즌 그의 목표는 11년만의 우승트로피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에게 좋은 시즌이란,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내 6번째 시즌인 만큼 우승 트로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카라바오컵이든, FA컵이든, 프리미어리그든, 유럽챔피언스리그든 뭐든 들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집에 있는 강아지처럼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히 성장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팀이나 구단에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하지만 내 스스로에게 요구한다면 이번 시즌은 톱4로 마무리하는 것을 성공이라고 볼 수 없다. 내 개인적으로도 타이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우승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1년째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지난 6월 리버풀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우승에 대한 열망은 더 간절해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시즌 결승전, 톱4, 카라바오컵 4강 이후 더 힘을 내려고 한다. 늘 그 언저리에 머물러 있지만 영광의 순간을 맛보지 못했다. 내 개인적 목표와 타깃은 분명하다. 성공적인 시즌이 되려면 반드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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