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T 위즈 투수 이정현이 3이닝을 버텼다.
이정현은 1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4안타(1홈런)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정현은 팀이 1-3으로 뒤진 4회초 정성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3이닝 48구로 임시 선발의 역할을 다 해냈다.
당초 로테이션 대로라면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가 등판하는 날이었다. 그러나 오른쪽 가슴 부분에 통증을 느끼면서 하루 휴식이 주어졌다. 대신 선발 투수로 낙점된 건 2017 신인 투수 이정현.
이정현은 1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을 삼진 처리했다. 장진혁에게 좌중간 2루타, 제라드 호잉에게 우월 투런포를 맞고 먼저 2실점했다. 이어 이성열을 삼진, 송광민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2회에는 정근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최재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으나, 정근우가 2루 진루에 성공. 김민하를 삼진 처리하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오선진에게 좌월 적시 2루타를 맞았다. 정은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3회에는 장진혁을 중견수 뜬공, 호잉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유격수 심우준은 키를 훌쩍 넘기는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호수비로 걷어냈다. 이성열을 루킹 삼진으로 막고 임무를 마쳤다.
수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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