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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홈 몬스터' 모드를 그대로 이어갔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온 홈 연승 기록을 '11연승'으로 늘렸다. 류현진은 지난해 8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 경기(5⅔이닝 1자책점)에서 승리 투수가 된 후 이날 경기까지 홈에서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애리조나를 압도하면서 홈 11연승을 질주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레전드 오렐 허샤이저(1984~1985년 11연승), 그리고 한국인 메이저리거 박찬호(1997~1998년 11연승)와 함께 다저스타디움 홈 최다 연승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클레이튼 커쇼로 2011~2012년 12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대기록 타이가 눈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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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류현진은 흔들림 없는 피칭으로 12승을 따냈다. 모처럼 팀 타선도 폭발했다. 류현진은 7~8월 5번의 선발 등판에서 평균 2.4득점을 지원 받는 데 그쳤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이 0.55로 낮았음에도 승수는 2승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달랐다. 1회말 저스틴 터너(2점 홈런)와 코디 벨린저(솔로 홈런)의 백투백 홈런이 터졌다. 2회말 작 피더슨의 적시타, 3회말 윌 스미스의 투런포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렸다. 5회에는 터너가 다시 솔로포를 때려냈고, 스미스가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안방에서 강한 류현진은 여유로운 투구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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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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