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컬투쇼' 정해인과 김고은이 '유열의 음악앨범' 홍보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의 배우 정해인, 김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DJ로는 개그맨 유민상이 출연했다.
김고은과 정해인은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에 대해 "오랜만에 나오는 멜로 영화다. 1994년부터 2005년까지 이어지는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영화"라고 소개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실제로 1994년부터 방송됐던 라디오 프로그램. 영화 속 두 사람은 '유열의 음악앨범'을 통해 만나게 된다고. 미수 역을 맡은 김고은은 "현실의 발을 붙이고 사는 친구다. 무언가 자기가 원하는 것을 도전하기보다는 현실을 생각해서 안정적인 선택을 하는 친구다. 현우(정해인)를 만나며 성장해가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정해인은 현우 역에 대해 "어린 나이에 받아 들이기 힘든 시련을 겪고난 후 마음의 문을 닫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미수를 만나 자연스럽게 상처가 회복되고 트라우마를 이겨내 성장하는 인물"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tvN '도깨비'에서 이미 한 차례 호흡을 맞췄다. 정해인이 김고은의 첫 사랑 역으로 출연한 것.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정해인은 "너무 잠깐 만나서 처음 봤을 때 마냥 편하진 않았다. 그런데 김고은이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 능력이 있다"고, 김고은은 "너무 착하고 바르다. 그런데 반전으로 술도 잘한다. 취한 모습을 안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장난기가 많다. (정해인은) 진지한 성격인데 그 모습이 웃겨서 장난치고 싶은 성격이다. 칭찬해주면 몸둘 바를 몰라 한다"라 밝혔다.
김고은은 정해인을 '청국장같은 남자'라고 표현한 바 있다. 이에 김고은은 "인터뷰 중 가장 좋아하는 게 뭐냐해서 한식을 좋아한다 했더니 한식 중에서 정해인을 표현하라 했다. 대학교 때부터 다녔던 청국장집이 갑자기 떠올라서 '청국장 같다'고 한 것"이라며 "진국이라는 의미다. 그런데 꼭 청국장이 아니어도 된다. 곰국으로 바꿨다"라고 설명했다. 정해인은 김고은을 "쌀밥"으로 빗대며 "워낙 밥을 좋아한다. 하얗고 항상 우리 곁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DJ김태균은 "곰국과 쌀밥의 만남이다. 국밥 남매"라고 맞장구쳤다.
한 청취자는 이제훈과 정해인이 꼼장어집에 있다는 제보를 받은 적 있다고. 이에 정해인은 "제훈이 형과 꼼장어에 소주를 먹었다"며 친분을 인정했다. 정해인은 개그맨 문세윤과도 친하다며 "많은 시간을 가진 건 아닌데 회사 멤버십 트레이닝에서 잘 통하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밥블레스유' 출연을 통해 이영자에 맛집 지도를 받은 바 있다. 정해인은 "족보 너무 감사하다. 인증 못해서 죄송한데 저희집 금고에 잘 넣었다. 제가 고기를 좋아해서 고깃집 위주로 자필로 적어주셨더라. 가봤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이영자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 청취자는 정해인이 '임금님의 사건수첩' 관련 SNS에 '좋아요'를 눌렀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정해인은 "이번 영화도 후기를 남겨 주시면 좋아요를 누르겠다"고 '유열의 음악앨범' 관람을 독려했다.
김고은은 정지우 감독에 대해 "디테일하시고 섬세하신 분"이라며 "제 데뷔작을 같이 하고 6년 만에 두 번째 작품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김고은은 영화 '은교'를 통해 데뷔했다. 정해인은 함께 출연하는 배우 중 김병만을 언급하며 "대학 동기인데 이번에 이 영화를 통해 데뷔한다"며 "병만아 우리 화이팅하자. 항상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두 사람은 '유열의 음악앨범'이 500만 관객을 돌파할 시 '컬투쇼'에 재출연하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김고은은 "정말 오랜만에 기분 좋은 멜로 영화가 나온다고 확신한다. 많이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시면 더 좋은 멜로 영화가 나올 것 같다. 보고 나오시면 기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정해인은 "주옥 같은 노래들이 많이 나온다. 눈으로 귀로 즐겼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영화 김고은과 정해인이 출연하는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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