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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PD는 "유준상이 어느 자리에서 결혼식 얘기를 했던 것을 기억했다가 의심을 했다. '이게 진짜일까' 싶었다. 만나면 만날수록 '이건 진짜다' 싶었다. 현장 모든 사람들이 그랬다. '이건 진짜'라고. '같이 펀딩'은 노홍철 씨의 아이템의 경우 몇년 전부터 생각해온 아이템이라면 유준상 씨의 아이템이 저희에게 확신을 준 아이템이다. 유희열 씨와의 만남에서는 저희가 놓치면 안되는 것들을 짚어주셔서 기획안을 협의하는 과정이 있었다. 그랬기 때문에 선보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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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은 "중고교 시절에 '전생에 독립투사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날부터 든든한 마음이 생겼다. '진짜 독립투사였어'라는 생각을 했고, 결혼식을 꼭 3·1절에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하게 됐다. 제가 갔을 때만 해도 상해 임시정부는 소개도 안돼있었고 알려지지 않았다. 그래서 더 서글펐던 마음이 생각이 난다. 태극기를 걸고 결혼했던 마음을 언젠가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기적처럼 김태호 PD님이 저의 공연하는 곳에 찾아와서 새벽까지 얘기를 나눴다. '안 할 수도 있다'고 하고 몇 번을 만나는데 그러는데도 카메라가 설치가 되더라. 카메라가 어느순간 정면에 와있어서 안 한다고 할 수 없어서 시작을 했는데, 일주일에 한 번 오라더니 두 번도 부르고 어느 날은 세 번도 불렀다. '한 5~6회는 나가겠다' 싶었는데 유희열 씨 만나서 녹화하는데 그날 다 나가더라. 그만큼 정성을 들여서 하나하나, 작가들, 스태프들 함께하는 모든 분들 20명 넘게 움직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진정성이 잘 담겨서 일요일 시간에 즐겁게 보시고 의미도 찾아가는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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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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