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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는 "작년에 배우를 은퇴하려고 했었다. 일을 오래 하다보니 위기가 한번씩 온다"면서 "다들 아시겠지만 10년의 공백을 만든 거대한 위기가 있었다. 고통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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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는 "작년엔 정말 일이 들어오지 않았다"며 "쿨하게 뒤돌아서 가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생각했다"며 화가 전향을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미인도' 촬영 당시 신윤복 역으로 열연하며 배운 한국화를 취미로 꾸준히 그려왔던 것. 김규리는 "다행히 일이 들어왔다. 지금은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도 하고 있다. 라디오(tbs '김규리의 퐁당퐁당')를 할 수 있는 게 가장 기쁘다"며 행복해진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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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는 라디오 DJ 이후 월요병 아닌 월요병에 걸렸다는 고백도 덧붙였다. 말이 많지 않은 편인데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오전 9~10시부터 라디오 진행이 쉽지 않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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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날 입김이 나오지 않도록 얼음을 물고 연기하는 괴로움, 드레스를 입을 때 속옷을 입지 못할 경우 청테이프로 등에 있는 살까지 끌어올려야했던 아픔 등도 고백했다. 박중훈은 "여배우들은 추운날 드레스 입고 덜덜 떨더라"며 안타까워했고, 김규리는 "신기한게 카메라 앞에 서면 춥지 않다"며 프로 배우의 자세를 보였다.
박중훈은 감독 데뷔작 '톱스타' 이후 차기작이 준비 도중 여러번 엎어졌다고 고백했다. 데뷔작이 흥행하지 못했기 때문. 특히 배우 섭외 거절만 30번을 당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박중훈은 "공유는 진실한 대화를 나누고 정중하게 거절해줘 고마웠다. 송중기, 샤이니 민호와 친하다. 요즘은 우도환, 최우식와 알아가고 있다"며 웃었다.
'뭉쳐야 찬다'를 통해 예능인으로 자리잡은 허재는 "첫방송 보고 축구를 너무 못해 울뻔했다"고 부끄러워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농구 시작 이후 거의 져본적이 없고, 1984년 데뷔 당시 자신이 농구 팬클럽 원조라는 자부심도 드러냈다. 하지만 드리블 훈련 시연을 제대로 하지 못해 울상이 됐다. 그는 "축구도 힘들고 드리블도 허당됐다"며 한탄했다.
허재는 자신의 닮은 꼴로 배우 정해인을 지목했고, 김국진은 "전설적인 스타와 닮았다니 본인도 기분좋을 것"이라며 "한무 선생님도 닮은 것 같다"고 덧붙여 좌중을 웃겼다.
'노브레인' 이성우는 "밴드보다 힙합이 다 해먹는다"며 자신의 존재감이 사라지는 것 같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행사가 한 달에 4-5개 정도라는 것. 걸그룹 '러블리즈'의 팬으로 유명한 이성우는 '종소리'에 맞춰 정확한 안무를 선보이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