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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여정 끝에 패밀리밴드가 이탈리아 남부에서 마지막으로 버스킹을 하게 된 장소는 바로 소렌토. 멤버들이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버스킹을 했던 도시에서 남부 버스킹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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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패밀리밴드는 소렌토의 가장 생동감 있는 길거리를 낮 버스킹 장소로 정했다. 박정현은 'Double Kiss'를 선곡해 흥 넘치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한껏 흥이 오른 관객들의 앵콜 요청이 쇄도했다. 박정현은 앵콜이 쏟아진 이유에 대해 "관객이랑 거리가 가까웠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가까이서 노래하기 어려웠다"며 부담을 털어놓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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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남부 이탈리아의 마지막 버스킹 장소인 석양이 보이는 루프탑 바로 이동했다. 박정현은 피아노를 치며 노래하는 '하비샴의 왈츠' 무대를 선보였다. 박정현은 시즌 2에 이어 또 한 번 피아노 연주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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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는 "어제는 음악 그만 둬야 하나 싶었다. 진심으로 음악 그만둬야하나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어떤 게 구체적으로 어려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헨리는 바쁜 버스킹 일정 속 부족한 연습 시간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다. "저는 좀 머리가 안 좋다. 바이올린 배우던 어린 시절에도 2~3시간 더 오래 연습해야 되는 사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헨리는 "'음악 하지 말까'라는 생각까지 했다"면서도 "음악할 때는 또 너무 좋다"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한편, 다음주인 23일(금) 방송에서는 스페셜 게스트 정해인과 김고은이 이탈리아 남부 버스킹을 마친 '패밀리 밴드'를 찾아온다. 정해인은 "작품이 끝나면 외로움과 공허감이 밀려온다. 노래를 들으면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음악은 어떤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추억하게 하는 힘이 있다. 영화는 소설 같고 음악은 시겠다"며 "듣는 사람들에게 추억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서울로 무대를 옮긴 패밀리밴드와 함께 두 사람이 펼쳐나갈 영화같은 버스킹 현장이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