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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과정에서 석연찮은 플레이가 이어졌다. 일찌감치 2연승으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B학교는 1~2학년 선수 위주로 선발명단을 꾸렸다. 3-0으로 앞서간 B학교는 후반 들어 나사가 풀린 듯 실점했다. A학교는 20분 사이 4골을 연이어 넣으며 4대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를 지켜봐던 관계자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플레이가 이어지며 경기장이 술렁거렸다"고 제보했다. 특히 A학교에 밀려 조 3위로 내려선 C학교의 반발이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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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와 학부형들이 집단 항의에 나섰다. 사태가 커지자, 연맹은 16일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었다. 영상과 감독관 보고서를 본 후 회의를 진행했고, 중징계를 결정했다. 몰수패는 물론, 해당 학교 3년간 연맹 대회 출전 금지 및 지도자 영구 정지 징계라는 최고 수준의 징계를 내렸다. 해당 학교는 제소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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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쇠는 '상급기관'인 대한축구협회가 쥐고 있다. 하급 기관인 연맹은 협회에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고, 협회는 자체조사단 파견 뒤 공정위원회(옛 징계위원회)를 열어 최종 징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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