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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장수원은 '예능 못 한다'는 악플에 쿨하게 인정한다며 "예능에 크게 적응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예전에는 예능 나가는 것을 너무 싫어했다"며 의연한 태도를 드러냈고, '시대를 잘 탄 것 같지 않냐. 팀발의 승리다'라는 초강력 악플에도 "인정한다. 실력은 없었던 거 같다"며 쿨한 면모를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로봇 연기에 대해 "(촬영 당시) 스태프들이 동공지진을 일으키고 분주한 게 보이더라.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느낌은 받았다"라고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연극영화과 출신이라는 반전 전공과 광고 등을 통해 같은 장면을 계속 하다 보니 아쉽게(?) 연기 실력이 점점 업그레이드됐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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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존박의 쿨워터 향 진동하는 악플 낭송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존박은 남다른 냉면 사랑으로 생긴 '냉면 형' 별명에 대해 "처음에는 날 웃음거리로 생각하는 건가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음역대가 너무 낮다'는 악플을 향해 "노래에 음역대가 전부는 아니다"라며 "발성에 대해 무엇을 아느냐? 난 성악대 전공해서 장학금 받았습니다"라는 파워당당한 대처로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이어 데뷔 초 '엄친아'에서 현재 '어리바리'로 불리는 이미지 환승에 대해 "엄친아도 계속하면 재미없지 않나?"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며 "대부분 다 저의 모습이지만 자극적인 장면들은 계산하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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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장수원-존박은 최정상 아이돌-발라더라는 틀에서 벗어나 발성에서 로봇 연기까지 다양한 악플에 쿨내나는 소신 발언으로 대처, 두 사람만의 독보적 매력과 이들을 향한 신뢰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이에 앞으로 두 사람이 펼칠 올곧은 소신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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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