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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잃어버린 엄마에 대한 흔적을 찾으러 나선 동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주는 다섯 살 이후 자신의 이름을 제외한 모든 기억을 상실했다. 28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를 기억하고 있던 당시 자원봉사자 김순화 목사(이칸희)를 만난 동주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고, 동주 엄마의 이름이 신난숙이라는 사실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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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비나(오지은)와 준기(이태성)의 결혼식에 축도를 위해 참석한 김 목사는 식장에서 난숙(정영주)을 발견했고, 동주에게 엄마를 찾은 것 같다고 연락해 긴장감은 배가 됐다. 동주는 떨리는 맘으로 한 걸음에 김 목사가 있는 곳으로 향했으나 김 목사를 알아본 난숙이 급히 식장을 빠져나간 뒤였고, 한발 늦어버린 동주는 낙담하며 다음을 기약해 애잔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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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지혜는 서툴지만 솔직하고 순수한 동주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엄마를 향한 애틋함과 뭉클함을 그대로 전달하며 캐릭터가 가진 사연 속에 푹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 숱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기억에 다가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으로 가슴 졸이는 긴박감을 선사하며 몰입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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