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정예 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했다.
롯데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베테랑 채태인 민병헌 등이 모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공필성 감독 대행은 "채태인은 발목이 안 좋아서 빠진다. 민병헌을 주장을 맡은 이후 쉼 없이 달려왔다. 피로 누적으로 집중력이 떨어진 상황이라 라인업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김동한(2루수)-조홍석(우익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제이콥 윌슨(3루수)-정 훈(1루수)-나경민(중견수)-안중열(포수)-강로한(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내야수 고승민도 빠진다. 공 대행은 "목 부위가 안 좋고, 손목 등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 어린 선수가 아파도 참고하려고 하는데, 트레이너에서 빼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선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익손이 선발 등판한다. 선발 기회가 아닌 오프너 전략. 다익손은 앞으로도 불펜 역할을 맡는다. 김원중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다. 공 대행은 "2~3이닝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이전 등판에선 투구수가 많았다. 기대만큼 못해줬다. 오늘 또 해보고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 다익손은 1주일에 많으면 3번 정도 등판할 것 같다. 쓰임새는 달라질 수 있다. 중간에 투입하는 것도 본인과 얘기를 해서 문제가 없다"고 했다.
잠실=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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