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전후반 90분 내내 돋보인 건 노란 유니폼 뿐이었다. '파랑-검정'의 인천 유나이티드와 '하양-주황'의 제주 유나이티드 필드 플레이어들은 화끈한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가끔씩 터져나온 나온 날카로운 슈팅을 안정적으로 막아낸 양팀 골키퍼, 정 산(인천)과 오승훈(제주)의 선방 행진이 가장 큰 볼거리였다.
인천과 제주가 0대0으로 비기며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팀 모두 몇 차례 씩 좋은 슈팅을 날렸지만, 생각 이상으로 상대 골문이 두터웠다. 양팀 수문장들이 경쟁하듯 선방쇼를 펼친 덕분에 전후반 90분의 공방은 무위로 돌아갔다.
인천은 18일 인천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 26라운드 홈경기에서 유일하게 리그 순위가 낮은 제주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했다. 유상철 인천 감독도 홈에서 첫 승을 노리며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정 산이 골문을 지키고 김진야 김정호 이재성 곽해성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축했다. 중원은 명준재 장윤호 마하지 김호남으로 채웠고, 케힌데와 무고사가 최전방 투톱으로 나왔다.
연패 탈출이 필요한 제주도 4-4-2로 맞섰다. 오승훈 골키퍼 앞으로 박진포 최규백 김동우 정우재가 포백, 윤일록 강윤성 권순형 이창민이 미드필드 그리고 이근호와 남준재가 전방 공격 듀오였다.
전반전 초반부터 활발하게 상대진영을 오가며 슛 공방이 나왔다. 방향이 다소 정확하진 않았다. 이어 중원 싸움으로 경기 양상이 바뀌었다. 다소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 끝에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하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다시 경기장이 뜨거워졌다. 시작하자마자 윤일록의 강력한 슛을 정 산이 방어해냈다. 후반 10분에는 인천 김호남의 강력한 왼발 슛을 제주 골키퍼 오승훈이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펀칭해냈다. 이어 후반 27분에는 다시 정 산이 이창민의 프리킥을 막았다. 잡지 못한 공이 앞에 떨어져 안형범이 세컨 슛까지 했으나 이걸 또 정 산이 막았다.
이에 뒤질세라 제주 오승훈도 막판까지 선방을 이어갔다. 운도 따랐다. 후반 32분 김도혁의 슛은 오승훈이 따라가지 못했지만, 골대 옆으로 살짝 벗어났다. 이어 추가시간에 장윤호의 마지막 강슛마저 오승훈에게 막혔다. 이날 양팀 골키퍼들은 '철의 장벽'을 쳤다.
인천=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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