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부상 또 부상이다.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은 1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와 2019년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렀다.
킥오프를 앞두고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각각 들려왔다. 반가운 소식은 알렉산다르 페시치(세르비아)가 부상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는 것. 지난 11일 강원FC전에서 복귀한 페시치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다. 박주영이 부상으로 이탈했다는 점이었다.
올 시즌 초, 서울은 예상을 깨고 승승장구했다. 9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챙기며 '반전의 팀'으로 꼽혔다. 3~6월까지 치른 18경기에서 11승5무2패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여름의 시작과 동시에 급격히 흔들렸다. 7~8월에 치른 8경기에서 2승2무4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11골을 넣는 동안 15실점을 허용했다. 올 시즌 첫 연패의 쓴맛을 경험했다. 막강하게만 느껴졌던 '홈 무패 행진'도 막을 내렸다.
주춤한 서울. 그 이유 중 하나는 연이은 부상이다. 김남춘 하대성 등 장기 부상 선수를 제외하더라도 주축 선수가 번갈아 부상하고 있다. 수비에서는 이웅희와 김원식이 번갈아 부상하며 이탈한 바 있다. 공격진에서는 페시치가 발가락 부상으로 한 달 이상 재활에 몰두했다. 최근 복귀에 성공했지만, 조영욱과 박주영이 연달아 부상하며 누수가 생겼다. 주축 선수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과부하가 걸린 탓이다.
더 큰 문제는 부상 선수의 빈자리를 채울 대체 인원이 마땅하지 않다는 것이다. 다급한 최 감독은 수비수 박동진을 공격수, 미드필더 정현철을 수비수로 바꿔 활용하고 있다. 김주성 이인규 등 어린 선수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날 성남전에서도 김한길 등 비교적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투입해 변화를 줬다. 그러나 빈자리를 100% 채우는 것은 쉽지 않았다.
서울은 이날 성남에 0대1로 패했다. 올 시즌 앞서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던 것과 상반된다. 서울(승점 46)은 이날 패배로 8월 세 경기에서 1승1무1패를 기록했다. 1위 전북 현대(승점 56), 2위 울산 현대(승점 55)와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버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서울은 25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주춤한 서울이 위기를 견뎌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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