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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캠핑카를 타고 아름다운 곳곳을 여행하며 팀워크를 다졌던 핑클. 그러나 여행 틈틈이 개인 시간의 필요성에 대해 말해왔던 멤버들은 캠핑 5일차, 구산 해변에서 처음으로 각자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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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이효리는 바다로 향했고 옥주현이 따라나섰다. 바닷가에 앉아 둘만의 시간을 보낸 두 사람은 지난 21년 간 나누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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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옥주현은 이효리의 솔로 활동을 응원하며 느꼈던 여러 감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솔로 활동할 때 엄마가 '너도 효리처럼 대중들이 듣고싶어하는 음악을 해야지, 너는 누가 듣지도 않는 음악을 하느냐'고 했다. 언니가 잘되고 있는게 너무 좋으면서도 우리 엄마가 비교하는 순간, 언니의 존재가 순간적으로 화가 치밀어 올랐다"면서 "그래서 그게 너무 괴로웠는데 나중에 언니가 더 잘될수록 감사하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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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내내 멤버들을 엄마처럼 챙기며 항상 듬직한 모습을 보였던 옥주현은 속마음을 리더 효리에게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효리는 "씩씩하더니 갑자기 왜 우냐. 핑클이 한번에 모이기를 네가 제일 바라지 않았느냐"고 말했고, 옥주현은 "행복함의 눈물이다. 지금이 가장 좋은 때인것 같다. 모든걸 억지로 할 수는 없는것 같다"고 진심을 나눴다.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이진과 성유리는 캠핑 위시리스트였던 사륜 바이크에 도전했다. 해변가가 두 사람의 떠들썩한 목소리로 채워지고 이를 지켜보던 이효리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동생들의 시끌벅적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성유리는 평소 귀여운 막내의 모습과 달리 거침없는 운전 실력으로 엄청난 스피드를 뽐내며 해변을 누볐다.
그러나 감성적인 무드를 기대했던 것과 달리 멤버들은 저마다 그 시절 자신의 모습을 보고 충격에 빠졌다. 네 사람은 "저건 도대체 왜 저랬지" "꽃 왕관 꼴보기 싫다"며 격한 자아비판을 시작했다. 특히 이진은 어깨가 한것 올라간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을 직접 흉내 내 캠핑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상을 다 본 후 멤버들은 노래의 안무를 떠올리며 함께 춤 춰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공연에 대해 언급하며 이효리는 "뭐 팬들을 위해서 하면 하는거지"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